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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희망콘서트_김관호전도사

복음의 메시지와 노래로 세상과 소통하는 감성 전도사 김관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 환희 편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김관호 전도사는 현재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찬양사역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4년 부활의 김태원의 곡을 받아 솔로가수로 활동했으며, KBS 해피선데이 OST 등 가요계에서 활동하다가 2011년 CCM 음반 출발을 시작으로 찬양사역과 가요활동을 병행하였다.
2011년 일본 센다이 지역에 쓰나미가 들이닥쳐 많은 인명피해와 신음이 가득했었던 일본땅에 콘서트와 복음전하는 사역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전역을 투어하며 복음 콘서트 사역을 감당했으며, 말레이시아, 중국등 콘서트 선교활동에도 힘써오고 있다.

현재 역 삼각구도의 한국 교회 점점 그 수가 줄어가는 교회 학교. 너무도 축소된 청년부.. 이제는 교회 안에서 이들을 만날 수가 없고 교회 밖에서 만나야 하는 현실 속에서 김관호 전도사가 복음을 위해 택한 방법은 음악이었다.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바램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의 여러 방송활동, 또한 그의 선교활동 속에서도 알 수가 있다.

김관호 간증
“괜찮아. 예수님만 보고 견디자.” 희망을 잃어버린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이 말을 너무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제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어렸을 때 저희 아버지께서는 사업을 하셨습니다. 다 잘 될 거라고 믿었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셨는데, 1997년 IMF가 찾아왔었습니다.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쓰러질 때, 저희 아버지 사업도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무서운 아저씨들이 집에 들이닥쳐서 가구들에 빨간 딱지들을 붙이고 어디론가 가지고 가 버렸지요. 텅 빈 저희 집은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분의 도움으로 반 지하 단칸방에서 누나와 방 한 가운데 커튼을 쳐놓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독히도 가난했습니다. 국가보조금을 받고 학교를 다녔고 급식 도우미를 해서 무상 급식을 먹었으며, 교복을 물려 입었고 차비가 없어서 학교도 걸어 다녀야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등굣길에 가방을 메고 급하게 나가는 저를 어머니는 “아들아!”하시며 멈춰 세우셨습니다. 뒤돌아보니 어머니께서는 문을 조금 여시고는 손을 내밀어 저에게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아들. 오늘은 버스타고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급하게 문을 닫으시는데, 닫히는 문 틈 사이로 어머니의 얼굴이 사라져갈 때, 그 순간 어머니의 울고 계신 얼굴을 보았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날 저는 버스를 타지 않았습니다. 학교까지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에 길고 어두운 터널이 하나 나오는데 그 터널에서 목 놓아 울었습니다. 시끄러운 차들, 그리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컴컴한 어둠속에서 계속 울었습니다. 마음은 슬프고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어둡고 길 터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터널을 걸으며 제가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리 이 터널이 어둡고 길어도 걷고 또 걷다보면 그 끝에는 항상 빛이 기다리고, 그 빛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그 빛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었던 사실은 그 빛이 저에게 말해주었던 하나의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저의 아버지 사업이 다시 일어선다든지, 어머니가 더 이상 울지 않는 날이 온다든지, 제가 대학을 잘 진학하거나, 경매로 넘어간 집을 다시 찾는다거나 하는 것이 빛인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 유일한 희망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희망사항대로 환경이 변하는 것은 그 빛이 말해주었던 비밀이 아니었습니다. 그 빛의 비밀은 바로 어둠속에서 가장 환하게 비추는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이 빛만이 저에게 유일한 희망이고, 변하지 않는 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도 저의 상황은 크게 달리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절망이 아닌 희망의 생각과 말들로 제가 변하니 세상이 변했습니다.

저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교회에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 있는 청소년들과 청년들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한 여러 시도 중에 최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 환희 편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기쁨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이제 점점 소통의 장이 열리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만나는 모든 이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괜찮습니다. 당신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견디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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