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성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고 아픔과 슬픔, 고통을 체휼하시기 위하여 친히 우리 인생 가운데
찾아오셨습니다.
이 사건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막1:1)
바울은 이 생명의 복음이 되신 예수님을 전하다가 옥안에 갇히면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복음의 진전...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향하여 오히려 옥 안에 구금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복음전파에 진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진전이라는 의미는 "길을 트다" 또는 "길을 만들다"는 말입니다.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로마의 심장부까지 하나님은 바울을 죄인의 신분으로 만드셔서 황제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시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온 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복음의 길을 트는 작업에 자신이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경륜을 깨닫는 자...
복음은 시대를 초월해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며 열방 가운데 전파되어 가고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옥에서 조차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고
권면합니다.
자신이 죄인 취급받고 불쌍히 여김을 받을 만한 상황에 처해도
하나님의 복음이 확장되는 일에 사용된다면 아무 상관없이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에 있어서 이런 당당함과 여유롭고 넉넉한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과 경륜을 깨달을 때 나오게 됩니다.
2016 더콜링 여름워십캠프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 때문에 기뻐하는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복음 하나로 행복하다고 고백하며, 모든 상황을 뛰어넘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을 통하여 새롭게 회복시켜주실 '2016 더콜링 여름워십캠프'에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