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힘센 천사와 두 선지자(계 10:1-11:14)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기 전, 요한은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머리에는 무지개가 펼쳐 있었고, 그 얼굴은 태양과 같았고, 그 발은 불기둥을 닮았습니다.

그는 오른발로 바다를, 왼발로 땅을 밟고 있었고, 손에는 두루마리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자처럼 포효한 후에 하나님께서 더 이상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 요한에게 천사의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받아먹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요한은 그렇게 했습니다.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배가 아팠습니다. 그 음성이 요한에게, 많은 백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 대해 예언하라고 일렀습니다.

요한계시록 11장 1-14절은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섬겼던 예루살렘의 두 선지자에 대해 기술합니다. 그들은 원수들을 태워 재로 만들 만한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비가 내리지 않게 할 능력과 재앙으로 땅을 칠 능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땅의 사람들은 두 선지자를 결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3년 6개월 동안 예언과 증언의 사역을 수행한 후에 지옥 구덩이에서 나온 짐승에게 살해당했고, 그들의 시신은 거리에 나뒹굴었습니다.

불신자들은 두 선지자의 죽음을 기뻐하며 선물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사흘 후, 하나님께서 충성스러운 두 종을 다시 일으켜, 원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데려가셨습니다.

그후에 엄청난 지진에 예루살렘을 강타해 도시의 10분의 1이 파괴되었고, 7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생존자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