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천사들의 금관 합주(계 8:2-9:21)


일곱 째 인을 뗀 후에 일곱 나팔의 심판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요한은 한 천사가 금향로에 성도들의 기도를 섞어 보좌 앞의 금 제단에 바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께 올라갔고, 천사가 다시 향로에 불을 가득 채워 땅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번개와 천둥과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신호로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여섯 천사들이 나팔을 불 때 요한이 본 것들

·첫째 나팔: 우박과 불과 피가 섞여서 쏟아 땅의 3분의 1을 태웠습니다(8:7).

·둘째 나팔: 불에 붙은 산이 바다에 던져져 바닷물 3분의 1이 피로 변했고, 바다 생물 3분의 1이 죽었고, 선박의 3분의 1이 파괴되었습니다(8:8,9).

·셋째 나팔: ‘쑥’(bitterness)이라는 이름의 불타는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의 3분의 1과 샘물들을 덮쳤고, 땅의 물 3분의 1이 쓴맛으로 변해 많은 이들이 그 물을 마시고 죽었습니다(8:10,11).

·넷째 나팔: 태양의 3분의 1과 달의 3분의 1과 별들의 3분의 1이 어두워졌고, 이로 인해 낮의 3분의 1과 밤의 3분의 1도 어두워졌습니다(8:12).

·다섯째 나팔: 별 하나가 땅에 떨어져 지옥 구덩이를 여는 열쇠를 받았고, 그 별이 지옥 구덩이를 열자 짙은 연기와 무시무시한 메뚜기 떼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메뚜기들은 여느 메뚜기들과 달라, 보호의 인을 받지 못한 인간들만을 공격했는데 이 메뚜기 떼는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5개월 동안 지독하게 괴롭혔습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되 죽이지는 말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것들이 나타나기만 해도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오금을 저렸습니다. 그것들의 꼬리에는 전갈의 꼬리처럼 가시가 달려 있었습니다(9:1-11).

·여섯째 나팔: 유브라데(유프라테스)강에서 2억 명에 달하는 기마병이 일어나 사람들의 3분의 1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생존자들은 죄를 뉘우치지 않고 여전히 살인, 우상숭배, 부도덕, 절도 등의 죄악을 저질렀습니다(9: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