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시험을 기뻐하라(약 1:1-27)


야고보 사도는 박해를 피해 외국 땅에 흩어진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난민 신세가 된 그들에게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시련이 인내를 낳고 인내가 성품을 다듬어주기 때문이며,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당사자의 신앙이 참된 신앙인지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시련을 이겨낸 사람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상으로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시련이 우리 신앙을 테스트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결코 신자들을 함정에 빠트리시지 않는다고 보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에게 좋은 것만 주십니다.

야고보 사도는 시련에 대응하는 최선의 길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성을 내지 않으며, 말씀을 의지해 순종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 말씀을 거울에 비유해 두 종류의 신자들을 대조시킵니다.

어떤 신자는 성경이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지만 이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반면 어떤 신자는 성경이라는 거울이 비치는 자신의 실상을 보고 변화된 삶을 살아갑니다.

야고보 사도는 후자의 신자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