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은세공업자들의 음모(행 19:17-21:38)


에베소에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다이아나)를 예배하기 위한 모형 신당을 세공하여 판매하는 은세공업자였습니다.

그런데 우상숭배를 금하는 바울의 사역으로 사업에 커다란 타격을 입자, 다른 동업자들을 선동해 바울과 그 일행을 위해하기 위한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에베소의 서기장이 폭도들에게 그들 모임이 불법이며 송사할 것이 있으면 재판 절차를 밟으라고 알렸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드로아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신자들을 모아놓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바울의 설교가 길어져 밤중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때에 유두고라는 청년이 3층 창문에 걸터앉아 꾸벅꾸벅 졸며 설교를 듣다가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바울은 그를 살린 뒤에 새벽까지 강론을 계속했습니다.

항구 도시 밀레도에 도착한 바울은 에베소교회 지도자들을 소집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에베소에서 행한 충성스러운 사역에 대해 간략히 요약해준 뒤에 자신은 예루살렘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그곳에 가면 체포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어떤 일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에베소 교인들을 가르치고 보호할 책임을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