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바울의 2차 전도여행(행 15:36-16:10)


두 사람의 동역자 사이에 의견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1차 전도여행 때에 말씀을 전했던 도시들을 찾아가 형제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는 바울의 제안에 바나바가 마가 요한도 데려가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1차 전도여행 당시 중도에서 일행을 떠난 마가 요한을 데려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두 동역자는 심하게 다투었지만 의견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바나바는 마가 요한을 데리고,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각자 다른 길로 떠났습니다.

바울은 더베와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라는 새로운 멤버를 선교팀에 합류시켰습니다. 그들은 이방인 교회들을 방문하며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들이 쓴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바울 일행은 소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성령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얼마 후에 바울은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환상 중에 나타난 남자는 마게도냐로 와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신 것이라 확신하여 일행을 이끌고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도 드로아에서 바울 일행에 합류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의 어느 지점에서 화자의 서술 시점이 ‘그들’에서 ‘우리’로 바뀌는 점에 주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