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다락방 설교(요 13:1-38)


예수님은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유월절을 지키며 겸손에 대해 가르치셨고, 일련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제자들 가운데 그 누구도 예수님의 발을 씻기거나 서로의 발을 씻길 생각을 하지 않았으므로(사실 그것은 종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저녁을 드시다가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른 다음, 대야에 물을 따라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자기 발을 씻기는 게 너무 황송하다고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발 씻김을 받지 않으면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시자 손과 머리까지 씻겨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룟 유다를 언급하시며 그들 중 하나는 깨끗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겉옷을 입고 자리로 돌아와 제자들 중 하나가 배신할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예수님은 빵 조각을 소스에 찍어 배신자에게 건넴으로써 정체를 폭로하셨습니다.

그 빵을 받은 사람은 바로 가룟 유다였습니다. 유다는 빵을 받은 즉시 다락방을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랑을 통해 예수께 속했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날 밤 닭 울기 전에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