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가룟 유다의 속셈(요 12:1-50)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정출납을 맡았던 가룟 유다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위해 한 일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탐심을 드러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부었습니다.

유다는 재빨리 머릿속으로 향유의 값이 노동자 10개월의 임금에 해당한다는 계산을 했습니다. 그는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왜 쓸데없는 짓을 했냐고 마리아를 나무랐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다가 그 돈으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가 공금을 횡령하는 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날,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새끼 나귀를 타고 성으로 들어가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그 앞에 뿌리며 환호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선포했습니다. 나중에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셨고, 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유대 지도자들 가운데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바리새인들에게 출교를 당할까봐 두려워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