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자신이 강도나 도적이나 돈을 받고 고용된 목자와 달리 선한 목자라고 밝히며, 양들이 자기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내어줄 것이라 예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유대인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귀신에 들렸다고 비방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귀신에 들렸다면 소경을 치유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나중에 수전절(예수님이 출생하기 전, 유대의 독립투사 마카비가 헬라인들에 의해 더럽혀진 성전을 정화한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에 유대인들이 예수께 정녕 메시아가 맞느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적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자신이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광분하여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주장함으로써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엄히 꾸짖은 후 조용히 피하셨습니다.
2014-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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