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통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예수께 데려왔습니다.
간통죄는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돌에 맞아 죽을 죄였습니다. 과연 예수님이 여인에게 어떤 판결을 내리셨을까요?
먼저 예수님은 땅바닥에 뭐라고 쓰셨습니다. 그 다음,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하나 둘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용서하신 후에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 십자가에 달릴 인자(人子), 백성들을 해방할 사람, 아버지께 보냄을 받은 사람, 진리를 말하는 사람, 생명을 주는 사람, 아브라함 이전에 존재하신 분이라 밝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