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사나운 제자들(눅 9:51-10:24)


예수님의 제자들을 얌전한 주일학교 학생으로 생각했다면, 큰 착각입니다.

베드로는 성미가 급해서 때로 예수님과 언쟁을 벌였고, 사소한 자극만으로도 싸우려고 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 형제는 예수께 행동교정을 받기 전까지 “우레의 아들들”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사실 그들은 잠깐 머물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사마리아 마을 사람들에게 너무 화가 나서 그 마을에 심판을 내려달라고 예수께 청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그들의 청을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구하러 왔지 멸하러 온 게 아니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예루살렘으로 가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수칙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주저하지 말라”, “중도에서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후에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를 부르셨고, 둘씩 짝지어 이스라엘 모든 도시와 가정으로 보냈습니다.

이제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게 어떤 것인지 직접 배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