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제자들은 유대 지방으로 갔습니다. 거기서도 많은 군중들이 따르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다시 나타나 가르침에 이의를 제기하며 예수님을 자가당착에 빠트리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여리고로 들어가 훌륭한 신앙을 지닌 소경을 치유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 일행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제자들은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오히려 큰 소리로 예수님의 자비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불렀을 때, 그는 겉옷을 집어던지고 달려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눈을 뜨게 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믿음이 없었다면, 겉옷을 집어던지고 달려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행인들로 북적이는 거리에서 어떻게 자기 겉옷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