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의 겉모습이 신비하게 변했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울려 퍼져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이는 시기적절한 명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곧 중대한 교훈을 주시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용서하는 법과 섬기는 법, 겸손, 교회의 징계에 대해 가르치셨고, 결혼과 이혼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셨고, 영원한 상급, 성전을 거룩하게 여겨야 할 필요성,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악독한 반대는 오히려 예수께서 군중들과 제자들에게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위선과 피에 굶주린 살벌한 속내에 대해 말씀하실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 이후부터 영광으로 재림하기 전까지 발생할 미래의 사건들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