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신약

종교지도자들과 헤롯 왕의 공격(마 11:1-16:28)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헤롯 왕은 예수님과 예수님의 왕국을 포악하고도 야만적인 방법으로 공격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선포하고 이스라엘을 향해 회개하고 왕을 맞이하라고 촉구했던 세례요한은, 감옥에 갇혀 매우 낙심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자기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 예수님이 오신다던 그 왕이냐고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거부한 도시들을 책망하시는 한편,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대해 자신에게 와서 쉬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가신 바리새인들은 기회만 있으면 법석을 떨며 트집을 잡았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

들은 구약의 율법에 충실한 집단으로 인정받기를 바랐지만 결코 선한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살의를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노골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때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폭로하셨고, 다른 한편으로 치유 사역과 가르치는 사역을 계속하셨습니다.

헤롯 역시 세례요한의 목을 잘라 예수님에 대한 증오심을 표시했습니다.

전에 헤롯이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했을 때에 세례요한이 강력히 비난한 적이 있었는데, 헤롯의 아내 헤로디아는 이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자기 딸이 헤롯 앞에서 춤을 추어 그의 마음을 사자 세례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청하라고 딸을 사주하게 됩니다. 이에 헤롯이 세례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그녀에게 갖다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주변의 모든 반대와 저항에 굴하지 않고 계속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선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로 5천 명의 군중을 먹이셨고, 물에 빠진 베드로를 건져주셨고, 귀신들린 이방 여인의 딸을 고쳐주셨고, 또 다시 떡 일곱 덩이와 작은 생선 몇 마리로 군중들을 먹이셨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바리새인들의 악독한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곧 죽으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촉구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