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구약

나쁜 소식(사 1:1-39:8)


이사야는 남쪽 유다왕국에서 거의 60년(BC 740~680년) 동안 사역했습니다.

그는 네 왕(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이 치리하는 동안 유다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영예나 칭송을 받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것처럼 엄청난 화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경고에 주목하기보다 죄의 길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 전승은, 이사야가 므낫세 왕에 의해 톱으로 몸이 두 동강이 나 순교했다고 전합니다.

이사야서 6장은 그가 선지자로 부름 받는 장면에 대해 묘사합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성전에 들어간 이사야는 방금 죽은 왕보다 훨씬 더 위대하신 왕을 만났습니다. 영원하신 왕, 만군의 주 하나님을 뵌 것입니다.

이사야는 죄의 씻음을 받은 뒤에 영원하신 왕의 대변자로 일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을 위해 예언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구약의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이사야는 불의와 부도덕에 젖어 있는 백성들을 통렬하게 꾸짖고, 유다와 인근 국가들을 향해 사악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이사야서 1장에서 39장까지 심판의 먹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있지만, 그 사이로 한줄기 희망의 빛이 비칩니다.

이사야가 메시아 곧 용서와 화해를 이루실 분이 오실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