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구약

욥의 세 친구(욥 3:1-37:24)


욥이 불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세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은 끈끈한 우정을 발휘해 욥이 고통을 당하는 동안 내내 그 곁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통을 자초할 만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욥의 주장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가 없다’는 식으로 반박했습니다.

욥 또한 친구들의 반론에 대해 다소 독선적인 태도로 자신을 변론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엘리후라는 청년이 등장해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성경은 욥을 뛰어난 도덕적, 영적 성품의 소유자로서 높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남다른 의(義)를 소유했던 의인으로서 노아, 다니엘의 이름과 함께 욥의 이름을 언급하셨고(겔 14:14,20), 야고보서 5장 11절은 인내의 본보기로서 욥을 인용했습니다.

욥은 친구들과 토론하는 가운데, 금이 불로 연단을 받아 더욱 순결해지듯이 자신도 시련을 견뎌낼 것이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