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후, 하만이라는 아말렉 사람이 페르시아의 최고위 관리에 임명되었습니다.
유대인과 아말렉 족속은 수세기 동안 숙적(宿敵)으로 지내왔으므로, 아말렉 사람 하만과 유대인 모르드개 역시 모든 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갈등했습니다.
하만의 계급이 모르드개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허리를 굽혀 절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모르드개의 행동에 하만은 이를 갈았고, 마침내 페르시아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몰살하고 그 모든 소유를 몰수할 음모를 꾸몄습니다.
하만이 이미 유대인들을 몰살하라는 왕의 조서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황급히 에스더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201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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