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구약

직장 성희롱(창 39:1-23)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우여곡절 끝에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시종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인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음탕한 보디발의 아내가 출중한 용모의 요셉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요셉을 유혹하려고 갖은 애를 썼지만, 요셉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욕정을 이기지 못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옷자락을 붙잡고 동침을 강요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믿음과 윤리의식이 강했던 요셉은 분별력을 잃지 않았고, 겉옷을 벗어 던진 채 여주인의 간청을 뿌리치고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요부가 요셉의 겉옷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요셉의 겉옷을 보여주며, 요셉이 자기를 강간하려 했다고 모함했습니다.

결국 요셉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