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는 며느리를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녀는 127세를 살고 막벨라 굴에 묻혔습니다.
아브라함은 평생을 함께한 아내를 장사지낸 뒤에 믿을 만한 종을 고향으로 보냈습니다. 이삭의 완벽한 신붓감을 데려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죽기 전에 자기 손으로 올바른 배필을 맺어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메소포타미아의 중매쟁이들과 접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신 그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덕택에 훌륭한 배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리브가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충성스러운 종은, 이삭과 결혼하는 것이야말로 그녀 생애 최고의 사건이 될 것이라고 리브가와 그녀의 가족들을 설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