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이삭(‘웃음’이라는 뜻)이 태어났습니다. 이삭은 기적의 아기였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였고, 사라의 나이가 90세였으니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생후 8일 된 이삭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할례는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수혜자가 될 것임을 나타내는 징표였습니다(유대인들은 오늘날에도 할례의식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얼마 후, 아브라함은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이 어린 이삭을 못살게 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먹을 것과 물을 꾸려 두 사람을 집에서 내보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황폐한 사막에서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살리셨고, 이스마엘의 후손이 큰 민족이 될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201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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