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구약

제 여동생이니 아내로 맞으셔도 괜찮습니다(창 12:10-20)


가나안 땅에 기근이 엄습하자 아브라함과 아리따운 그의 아내 사라(당시 사라의 나이가 65세였는데,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을 보면 정말로 아름다웠나 봅니다)는 식량을 찾아 애굽으로 향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여자를 밝히는 애굽 사람들이 사라를 탐내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사라에게 여동생인 척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작전은 잘 먹혔지만 그는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의 여동생이라고 생각한 애굽 왕 바로는 아브라함에게 가축과 종들을 주고 사라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그 덕택에 아브라함은 부자가 되었지만 바로는 부정을 참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재앙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모든 사연을 알게 된 바로는 아브라함을 호되게 꾸짖은 후에 두 사람을 애굽에서 추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