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구약

여리고 점령 : 기생 라합(수 2:1-3:17)


여호수아는 첫 번째 공격 목표로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여리고를 택하고, 적의 상황을 탐지하기 위해 두 명의 정탐꾼을 급파했습니다.

정탐꾼들은 10킬로미터 정도를 들어가 요단강을 건넜고, 거기서 다시 10킬로미터를 들어가 여리고 성에 침투했습니다.

정탐꾼들은 성벽 가장자리에 위치한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기생 라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을 듣고 이미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있었으므로 기꺼이 정탐꾼들을 숨겨주었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창문에 밧줄을 달아 정탐꾼들이 여리고 성을 빠져나가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대가로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공격할 때에 자신과 가족들을 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탐꾼들은 단단히 약조했고, 여리고를 급습할 때에 이스라엘의 병사들이 그녀의 집을 식별할 수 있도록 창문에 붉은 밧줄을 걸어놓으라고 일렀습니다.

바야흐로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가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