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오자마자 홍해 근방에 당도했습니다.
백성들은 뒤를 돌아다보았습니다. 바로의 정예기병대와 전차부대가 맹렬히 추격해오고 있었습니다.
200만 명의 군중이 배도 없이 어떻게 홍해를 건널까요? 그들은 바로의 전차부대를 피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빠져나갈 길을 마련해주실 것이라고 모세가 백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다음, 다시 바다를 닫아 추격하는 바로의 군사들을 삼키게 하셨습니다.
바로의 전차부대와 말들은 거세게 굽이치는 바닷물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