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성경
독학성경_구약

절묘한 위장전술(수 9:1-27)


그들은 어릿광대 분장도 하지 않았고, 가면도 쓰지 않았지만 훌륭하게 위장했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가나안 거주민의 일파인 기브온 족속이었습니다.

그들은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이 멸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급히 계략을 꾸몄습니다.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인 것처럼 위장해, 여호수아를 속여 목숨을 부지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나귀에 다 떨어진 자루를 싣고, 헤진 포도주부대를 걸고,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너덜너덜 헤진 옷을 입고 마르고 곰팡이 난 빵을 준비하고 여호수아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이주민으로서 본래의 가나안 거주민과 무관하니 화친조약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제안에 동의했지만, 나중에 진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약을 존중하여 그들을 멸절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종으로 삼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