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지는 않지만 사도 요한일 것으로 추정된다.
요한이 보이지 않는 세상의 신비로운 것들을 하나님께 계시 받아 기록한 책.
네로 황제의 모진 박해 시기(AD 64-68년) 혹은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박해의 시기(AD 90-96년)에, 에게 해에 위치한 밧모 섬에서.
박해와 시련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과 지침을 주기 위함.
에스겔서, 다니엘서, 마태복음(25장).
몇몇 내용은 분명하여 설명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상징적이라 설명이 용이하지 않다. 내용을 간략히 말하면 ‘선’의 궁극적인 승리로 끝나는 선과 악의 전쟁, 그리스도의 재림, 하늘나라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을 구체적인 역사 사건과 사실에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고 신약학자들의 해석 또한 매우 다양하다.
에베소교회, 서머나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 교회, 사데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라오디게아교회(계 1:11).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를 의미하고,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를 의미한다(계 1:20).
땅의 유혹과 시련을 ‘이기는 자들’에게 주시는 상징적인 일곱 가지 약속(계 2:7,11,17,26-28 ; 3:5,12,21).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이들의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만 펼치실 수 있는 생명책(계 5:1-7).
어린양이 죄의 저주로부터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죽임을 당하셨으므로 모든 능력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다는 것(계 5:9-13).
어린양의 피로 옷을 희게 씻은 사람들이 모든 국가와 민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로서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라는 점(계 7:9-14).
신자들이 가장 일반적인 고통인 배고픔과 목마름의 고통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열기(무더운 중동지방에서 종종 질병의 원인이 되었던)에 상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신자들의 눈에서 눈물(슬픔과 울음)을 씻어주실 것이라는 약속(계 7:16,17).
하나님 나라의 수도, 하나님의 도성. 거기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들 가운데 영원히 거하실 것이다.
상징적 표현이다. 설령 요한이 그 도성에 대해 문자적으로 묘사를 해준다고 해도 우리는 아직 충분히 영적이지 못한 탓에, 그리고 여기 이 땅에서 그 도성의 특질을 아주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나타낼 수 없고 또 그것에 비견할 만한 특질은 더욱이 나타낼 수 없는 탓에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요한은 이 땅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 가장 경탄할 것들, 가장 귀한 것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도성의 아름다움과 영광과 웅대함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많이 있다. 세상이 마침내 악을 정복한 뒤에 하나님 나라의 도성이 임하리라는 것, 그곳은 기쁨과 축복의 장소가 되리라는 것, 하나님께서 그 도성에 친히 거하시리라는 것, 악한 것은 무엇이든 그 도성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것, 그 도성은 그곳으로 들어가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갖고 있다는 것 등이 그렇다.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14,1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