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창 25:24-26).
에서는 살결이 붉은데다 털이 많았고, 야곱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살결을 갖고 있었다.
에서는 솜씨 좋은 사냥꾼이었지만 화를 잘 냈고, 경솔하였고, 동료들의 거친 삶의 방식에 매료되어 있었다. 야곱은 조용한 사람으로 집에 있기를 좋아하였다. 야곱은 약삭빠른 사업가 유형이었지만 일단 하나님의 편에 섰을 때에는 선을 위해 대단한 수완을 발휘하였다.
에서.
가족 재산 대부분을 소유할 수 있는 맏아들의 권리. 여기서는 이삭의 재산을 물려받을 권리 외에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신 약속을 유업으로 물려받을 권리, 즉 세상에 축복을 가져다줄 메시아의 조상이 될 권리를 의미한다.
그는 배고파 쓰러질 지경이 되었을 때 그것을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버렸다(창 25:28-34). 이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자신들이 소유한 하나님 나라의 상속권을 팔아버리고 있으며, 현재의 쾌락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영혼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모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졌을 때 잔치를 베풀고, 그 잔치에서 에서에게 장자 상속의 축복을 해주려고 하였기 때문이다(창 27:1-4).
우상을 섬기는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엘론의 딸 바스맛(창 26:34).
그렇지 않다. 이로 인하여 이삭과 리브가는 근심하였다(창 26:35).
그렇지 않다. 그는 제 어머니 리브가의 부추김과 계략을 따라 손과 목에 염소 털을 붙이고, 마치 에서인 것처럼 가장하고, 장자 상속의 축복을 받기 위해 늙어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제 아버지 이삭 앞에 나아갔다(창 27:6-29).
그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그에게 장자 상속의 축복을 확보해주시도록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맡겨야만 했다. 그가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속여서 장자 상속의 축복을 받은 것은 옳은 일도 아니었고 필요한 일도 아니었다.
몹시 괴로워하면서 크게 울었다(창 27:36-38).
자신을 탓해야 했다. 그가 장자의 명분을 자의로 팔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돌려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