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거짓 교사들을 추방하라

베드로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오늘날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들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결국은 방탕한 삶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시를 조장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님의 재림 약속의 실현이 지체되는 것을 비웃으며 쾌락을 추구하라고 부추겼다.

“흥청망청 먹고 마시며 놀아요. 내일 죽을지 누가 압니까? 인생을 즐기세요.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내세 따위는 없어요. 지금이나 나중이나 아무도 당신을 심판하지 않을 거예요!”

교회 지도자들은 이런 그럴 듯한 주장에 맞서 어떻게 싸워야 할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신자 개인의 삶이나 지역교회에 거짓 가르침이 슬며시 침투하지 못하게 막는 최선의 방책이다.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은 반드시 거짓 교사들의 정체를 폭로하여 교회 밖으로 내쫓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좀먹는 암세포와 같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참된 신자인지 아닌지는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재림을 순전한 마음과 인내로 기다리는지 아닌지를 통해 분별할 수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께서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구세주로 영접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개인적인 고백이지만, 내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과 구세주로 영접하기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기쁜지 모르겠다. 당신의 경우는 어떤가? 예수님이 재림하시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분께서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