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익스프레스
성경 익스프레스_신약

히브리서 성숙을 촉구함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거듭날 때 그는 새로 태어난 영적 아기로서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성장해야 하며 또 당연히 성장하리라 기대된다. 그러나 신자들 가운데는 마땅히 성장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성장하기는커녕 영적 삶의 초기 단계로 퇴보하기도 한다. 히브리서를 받은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익명의 히브리서 기자는 수신인들에게 성장 궤도로 복귀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유대 역사에 등장했던 ‘위대한 인물들’을 비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나 선지자나 모세나 여호수아나 아론을 비롯한 모든 제사장들보다 훨씬 더 우월하시다는 것을 입증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율법이나 그 모든 희생제물을 능가하신다. 이처럼 완전하신 분이 오셨는데도 하나님 계획의 부분적이고 미숙한 상태로 돌아가려는 까닭이 무엇인가?

믿음의 원칙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구원과 섬김은 언제나 믿음에 근거했다. 하나님의 ‘믿음의 명예 전당’(히 11장)에는 모든 시대의 믿음의 종들이 보여준 능력의 증거들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