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교사들이 초기의 각 지역교회에 침투했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에게 강력히 맞섰다. 교회 지도자들은 거짓 교사들의 정체를 폭로하여 하나님 자녀들이 곁길로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오늘날에도 거짓 교사들이 불순한 동기로 거짓 메시지를 유포하여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들이 간혹 일어나고 있다.
거짓 교사들과의 싸움에서는 최선의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믿을 만한 신실한 일꾼을 선발하여 그들을 훈련시키고 양 떼들을 감독하는 장로로 세우는 것이다. 그들은 목회자가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도록 그리고 그 말씀을 지역교회 교인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적용하도록 도울 것이다.
거짓 교사들은 인간의 선행이 구원의 조건이라 가르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과 인간의 행위를 섞어버렸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은 선한 행실을 낳는 구원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하나님의 용서의 선물을 거저 받은 사람은 감격에 겨워 선한 일을 하려고 할 것이며 또한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을 것이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딛 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