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교회를 가르쳐라

바울은 디모데의 주된 임무가 그리스도와 자신을 대리(代理)하는 것임을 상기시켰다. 목회자들이 다른 많은 일들 때문에 본래의 궤도에서 이탈하기 쉽다. 그러나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 즉 진리에 대한 명백하고도 실제적인 가르침이다.

진리는 배교(하나님을 버리는 것)에 대한 최상의 치료제이다. 목회자는 거짓 교사들이 교회 안으로 슬며시 기어들지 못하게 항상 경계해야 함과 동시에 하나님 백성들을 성경에 명시된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의 나이가 어릴지라도 담대하게 진리를 전하라고 권고하면서 신실하게 가르치는 목회자의 본을 여덟 가지로 제시했다(2장). 진리를 거부하는 자들은 디모데와 싸우려 들겠지만, 지속적으로 신실하게 가르치면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이르렀을 때 합당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