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익스프레스
성경 익스프레스_신약

데살로니가전서 재림 전의 승리


바울은 대부분의 편지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수신자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로 편지를 시작했다. 그들은 참된 구원의 열매인 사랑과 선한 행실을 보여주었다(1장). 바울은 그들에게 환대를 받았던 것을 회상한 뒤(2장), 디모데를 그들에게 보내 사역하게 하는 이유를 친절히 설명했다(3장).

처음에 데살로니가 신자 몇 사람은 주변의 그리스도인들이 죽기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체되고 또 주변의 그리스도인들이 죽자,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자들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늘 궁금히 여겼다.

이에 바울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지금 주님과 함께 있다는 것이었다. 바울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그들의 살아 있는 영혼도 함께 이 땅에 내려올 것이며, 그들의 죽은 육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4장).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살아 있는 성도들은 땅에서 이끌려 올라가 즉시 영적 존재로 변화될 것이며 공중에서 우리 주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후에 우리 모두가 본향으로 돌아가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살게 될 것이다. 너무 감격적이지 않을까?

그러므로 신자들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소망 없는 자처럼 슬퍼할 이유가 없다. 다만 이 땅에서 살아 있는 한 주님의 급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며 언제나 경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나 시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5장). 우리는 그날이 올 때까지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