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일행은 이번 여행의 대부분의 시간을 마게도냐와 아가야와 그리스에서 보냈다. 아가야(Achaia)의 첫 글자 ‘A’는 이 시기의 주제라 할 수 있는 ‘나타남’(Appearing)이란 단어를 연상시킨다.
이번이 바울의 두 번째 여행이요, 지난 여행을 통해 회심한 신자들에게는 바울의 두 번째 나타남이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이 이 시기에 기록한 두 통의 편지(데살로니가전후서) 역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두 번째 나타나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언제 어느 때라도 다시 오실 수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며 경건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 어쩌면 그리스도의 재림이 우리 생전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불러 모으실 때까지 더 이상 이루어질 예언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실하게 일하고 섬기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당신이 다음 쪽으로 이 책을 넘기기 전에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