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익스프레스
성경 익스프레스_신약

서신서를 보라!

신약성경에는 1,051개의 명령이 있는데 그 대부분이 이 ‘서신서’에 들어 있다. 어떤 명령은 과거에 해당하는 것들이고 또 어떤 명령은 미래에 해당하는 것들이지만, 대부분의 명령이 오늘날 우리를 위한 것이다. 신약성경의 체험서 21권의 주제를 한 단어로 줄이면 ‘권면’이라 할 수 있다. 신약의 서신서 안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날마다 적용해야 할 경고와 충고가 가득하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 알고 싶다면 신약의 서신서(로마서에서 유다서까지)를 꼼꼼히 읽어보라! 그리고 이 책들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명령이 나올 때마다 성경구절 옆에 느낌표 표시를 하거나 자기만의 독특한 기호를 표시해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얼마나 명확하게 명령하고 계시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 계획을 읽고 듣고 지키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다!

신약의 역사책 5권의 순서를 외우기는 어렵지 않다. 처음에 복음서 4권이 나오고 다음에 사도행전이 이어진다는 것은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서신서의 경우에는 차례대로 외우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

신약의 서신서 21권이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다는 점(서신서 가운데 처음 13권은 바울이 기록한 것이고, 나머지 8권은 다른 기자들이 기록한 것이다)을 기억하면 조금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바울의 서신은 수신자의 이름을 따서 제목이 붙여졌고(일례로 에베소서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디모데전후서는 디모데에게 보낸 것이다), 다른 서신들은 기록자의 이름을 따서 제목이 붙여졌다(일례로 베드로전후서는 베드로가, 야고보서는 야고보가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서의 경우는 기자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런 틀에 맞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