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익스프레스
성경 익스프레스_신약

야고보서 믿음과 행위의 일치


대다수의 성경학자들은 야고보서가 신약의 초기 서신서 중에 하나로서 갈라디아서와 같은 시기에 기록되었다고 간주한다.

갈라디아서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야고보서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라면 당연히 행위로 그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 사도는 소아시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유대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신자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야고보 사도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신자의 삶에서 낳는 것을 몇 가지로 제시했다.

시련과 시험 가운데서의 승리(1:1-18)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1:19-27)
타인을 차별 없이 대하는 태도(2:1-13)
아브라함과 라합과 같은 실천적 믿음(2:14-26)
말과 생각의 정결함(3:1-4:4)
계획을 세울 때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함(4:5-5:6)
고난과 질병을 당할 때의 인내(5:7-20)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믿음 그 이상의 무엇이다. 귀신들도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귀신들은 알고 있는 것으로 인해 벌벌 떨지라도 구원받지는 못한다(약 2:19,20). 구원에 이르는 진정한 믿음은 성도의 변화된 삶으로 나타난다. 믿음은 그 열매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