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익스프레스
성경 익스프레스_구약

나훔서, 니느웨의 멸망 선포, BC 661-612년, 앗수르

부흥의 기운은 예나 지금이나 오래가지 않는 모양이다. 요나 선지자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흥의 기운이 일어나고 나서 100년쯤 지난 뒤에 앗수르의 죄악의 잔이 다시 넘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나훔 선지자에게 파멸을 선고받았다. 심지어 나훔 선지자는 견고한 성벽과 해자(垓字)와 망대로 둘러싸인 난공불락의 요새 니느웨가 불과 물로 폐허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나 1:8, 3:15).

그러나 니느웨 백성은 인간이 세운 방벽이 아무리 견고하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셈하시는 날에 는 그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유일한 길은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