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와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하다. 절대적으로 거룩하면서 거룩하지 못한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 한 분뿐이다.
하나님은 온전히 거룩하신 분이지만 더러움을 뒤집어쓰고 사는 모든 피조물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지극히 사랑하시지만 절대적으로 거룩하시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거룩하지 못한 인간과 교통하신단 말인가? 이를 위한 하나님의 해결책은 죄를 뉘우친 반항아에게 사랑으로 의로움의 선물을 주시는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핵심은 ‘죄인의 회개’이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계시니 즉시 돌아오라고 촉구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길을 이탈한 이스라엘 백성과 재결합하기를 원하신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심지어 고멜이라는 창녀와 결혼을 하기도 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 즉시 돌이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구원자로서 의지해야 한다.
2015-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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