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익스프레스
성경 익스프레스_구약

요셉 - 인내에 대한 보상(창 37-50장)

요셉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총애의 표시로 채색옷을 입었던 사람, 형들의 곡식 단이 자기 곡식 단 앞에서 절하는 꿈을 꾸었던 사람, 질투심에 불타는 형들에 의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간 사람 그리고 거기서 총리가 된 사람 등으로 기억된다. ‘그림으로 보는 요셉의 생애’에서 각 그림들이 나타내는 사건을 몇 가지나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해보라.

부당한 일을 당했는데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태도를 잃지 않는 것이 과연 유익한 일일까? 요셉은 질투심에 불타는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던져지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창 37:24).

또한 그는 아무 죄가 없는데 음탕한 여인이 사악하게 죄를 뒤집어씌워 몇 년 동안이나 감옥에 갇혀 지내야 했다(39:7-20). 그러나 요셉이 잇따른 재난과 불행에도 하나님을 신뢰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는 다음 구절에 나와 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요셉의 인생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라는 말씀이 진리임을 입증하는 탁월한 표본이다.

요셉은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선하게 역사하실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서 히브리 민족을 보호할 준비를 하고 계시는 동안에도 감옥에 갇혀 인내할 수 있었다.

요셉은 예수님의 모습을 표상하는 구약의 훌륭한 모델이다. 나에게 배웠던 한 학생은 요셉과 예수님의 유사한 점을 100가지(죄를 지었다는 기록이 없다는 점,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억울하게 고통을 당했다는 점, 히브리 민족을 구했다는 점 등)나 찾아냈다. 어쩌면 당신은 요셉에 관한 창세기열네 장을 읽으면서 더 많은 유사점을 찾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