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전체 그림을 보지 않고 퍼즐 맞추기를 해본 적이 있는가? 지도나 안내자 없이 낯선 곳을 여행해본 적이 있는가? 선생님이 요지도 설명하지 않고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간 탓에 강의 내용이 알쏭달쏭한 수수께끼처럼 느껴진 적이 있는가?
‘큰 그림’을 볼 수 있을 때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성경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거대한 퍼즐 맞추기’로 느끼고 있다. 주일학교, 설교, 성경공부 등을 통해 수많은 조각들을 수집하지만 완성된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여 그 많은 조각들을 제대로 끼워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조각들을 올바로 연결하지 못하면 성경은 정말 복잡하고 난해한 퍼즐이 되고 만다. 사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구약(Old Testament)은 신앙생활을 오래 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책이고, 신약(New Testament)은 그리스도를 이제 막 영접한 초신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신구약에서 수집한 각각의 퍼즐 조각들을 서로 연결하여 성경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 당신은 이 공부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을 것이다.
66권 1,189장으로 구성된 신구약의 방대한 도서관에서 안방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성경의 주된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성경 66권을 주제별로 세 갈래로 나누어볼 수 있다. 성경의 요점들을 간추린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신구약 각 권의 주제들을 간략한 단어로 정리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