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서 : 거짓 교사들을 판별하라

요한은 두 번째 편지에서 자녀들을 잘 양육하여 진리 가운데로 걷게 한 어떤 여인을 칭찬했지만, 모든 순회 설교자들이 순수한 복음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녀는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라고 말하는가?’ 하는 기준으로 거짓 교사들을 분별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이 이 기본적인 교리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들을 대접해서도, 다른 방법으로 도와서도 안 되었다. 심지어 요한은 그들에게 인사하는 것조차 금하면서 그것이 그들의 악한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지나치게 확대하기 쉽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의 법에는 분명 ‘제한’이 있다. 그 법은 이단이나 음란한 행실을 퍼뜨리는 자들을 돕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