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파노라마
성경 파노라마_신약

디모데전서 : 디모데에 대한 신뢰

디모데와 디도는 바울이 목회자로 키운 영적 아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보낸 세 통의 편지(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를 ‘목회서신’이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스러운 책무를 맡겼다. 자신을 대신하여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게 했던 것이다.

바울은 거의 3년간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양육했고, 2차 전도여행과 3차 전도여행 기간 동안 디모데를 데리고 다니며 훈련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젊은 목회자가 지역교회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목회를 하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 이것이 바로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의 주제이다.

목회자는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해야 한다. 신실한 사람들을 장로와 집사로 세워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게 해야 한다. 거짓 가르침과 배교를 항상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목회자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다른 성도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딤전 4:12). 연소한 목회자일지라도 이런 것들을 신실하게 지켜나가면 아무도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