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에 가혹한 박해의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을 때, 데살로니가의 일부 성도들은 자기들이 주님의 재림을 놓쳤다고 생각했고 또 예수님이 예견하셨던 대환란(마 24,25장)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환란은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보다 먼저 일어날 것이다.
바울은 주님께서 예견하셨던 이 환란이 아직 일어날 수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을 억제하던 모든 것들이 벗겨지는 것과 적(敵)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에 나타나 스스로 하나님이라 주장하는 것과 엄청난 배교의 시대가 대환란보다 먼저 있으리라고 설명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박해가 대환란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
우리도 예수님을 위해 환난을 겪어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