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 하나 됨의 중요성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교회에서 다른 크리스천들과 한 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는 큰 기쁨을 맛본다. 그렇지만 그 연합이 깨지면 기쁨 넘치는 생활도 곧 중단될 것이다.

지역교회 교인들 각자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에 개인의 우선순위를 둘 때, 교회의 ‘하나 됨’을 더 용이하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바울은 감옥에서 편지로 말씀을 전할 때 이에 대한 본을 보여주었다(빌 1:15-20).

하나님과 연합하고 또 믿는 형제자매들과 연합하기 위해서는 겸손한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에 대한 궁극적인 본을 보여주셨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있도록 스스로 영광의 옷을 벗어 던지셨기 때문이다.

바울은 인간이 아무리 많은 것을 이루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낼 수 있는 유효한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선물로 거저 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선물로 주시는 능력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