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파노라마
성경 파노라마_신약

갈라디아서 : 자유의 복음

갈라디아서가 전하는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속박으로부터 풀려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속박으로부터 풀려날 수 있다. 우리 안에 의로움을 주지 못하는 구약의 율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으며, 세상에서 우리의 최상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유가 방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입맛에 맞게 아무렇게나 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라고(갈 2:20) 자유롭게 해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주인, 곧 그리스도를 섬기게 하기 위해 우리를 이전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주셨다.

이 해방 선언에는 하나님의 승인 도장이 찍혀 있다. 바울이 전하는 이 엄청난 소식이 ‘왜곡된 보도’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께 직접 이 소식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령으로(육체가 아니라) 살고 행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얻었다. 이 능력의 값은 예수께서 갈보리에서 충분히 지불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옛 본성과 옛 생활에 우리를 얽어매던 사슬의 고리를 끊으셨다. 그런데 우리가 끊어진 사슬의 고리를 다시 이으려고 한다면 말이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