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파노라마
성경 파노라마_구약

예레미야애가 예루살렘에 대한 비가

이 책은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과 약탈에 대한 예레미야의 목격담으로, 성경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이다. 예레미야는 민족의 고난을 몹시 슬퍼했기 때문에 ‘눈물의 선지자’로 불렸다. 백성들은 평화롭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설교를 무시하고 가장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정통 유대교도들은 옛날 성전이 있던 자리 서쪽에 남아 있는 통곡의 벽(AD 70년에 로마가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이 부분만 남겨두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데)에 ‘이합체’(離合體, acrostic)로 된 예레미야애가의 내용을 기록해놓고 지금도 읽으며 암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