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부활, 보좌에 앉으심 그리고 성령강림 사건은 인류 역사의 중심이며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들은 그 진리 속에 이미 연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루어져야 할 가장 위대한 진리의 사건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부활 그리고 보좌에 연합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믿는 자 안에 연합되신 성령님은 우리를 재림하실 예수님께로 완전히 연합시키기 위해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재림하실 예수님과의 연합은 앞으로 우리가 누릴 축복 중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과 눈물은 예수께서 재림하셔야 완전히 끝나기 때문입니다(계 21:3,4).
바울은 에베소서 2장 18절부터 22절까지에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성전으로 어떻게 지어져 가는지 그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도 요한도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하나님의 신부(교회)의 놀라운 연합의 장면을 환상으로 보고 묘사했습니다(계 21:9,10).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3: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21:22
저는 하루를 마치며 잠자리에 들면서 동시에 “예수 죽음, 내 죽음”이라고 외칩니다. 잠은 죽음의 간접 체험입니다. 잠을 통해 십자가의 죽음 연합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예수 죽음, 내 죽음”이라는 외침을 통해 그날 있었던 모든 부정적인 것들과 그것들에 반응하는 자아를 십자가에 다 못 박아버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날을 맞이하며 눈을 살며시 뜨면서 “예수 부활, 내 부활”이라고 외칩니다. 새날을 맞이하는 것은 부활 체험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날마다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남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체를 일으키면서 “예수 승천, 내 승천”, 침대에 걸터앉으면서 “예수 보좌, 내 보좌”라고 외칩니다. 제가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일으켜져서 하늘 보좌에 앉아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죠.
하루를 시작할 때 제 진정한 위치가 보좌임을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공중권세를 가진 마귀의 머리를 밟고 있는 위치가 각인되어 마귀와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욱여쌈을 당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하며 “주의 성령 내 안에, 다시 오실 주 예수”라고 외칩니다. 재림 예수님을 맞이할 각오를 다짐하며 성령과 함께 걸어가는 삶(동행)을 선포하는 것이죠. 성령 연합 선포를 통해서는 새날 속에서 성령께서 제 안에 생수의 강으로 역사하심으로 풍성한 하늘 생명을 이 땅에서 누리며, 성령님을 좇아 행하여 아버지의 지혜와 능력과 사랑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모든 두려움, 근심, 걱정, 염려, 좌절감, 미움, 증오, 시기, 질투 그리고 거짓으로부터 자유하여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림으로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서부터 체험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신부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성경암송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주시는 축복 중 이 연합의 복음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 선포케 하시는 것은 우리 신앙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