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의 은사는 초대교회만을 위한 은사인가? (2)
방언의 유익 성경에서, 그리고 오늘날 사람들의 삶에서 방언의 주요 기능은 개인의 경건 생활을 도와주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기도 생활을 한다고 볼 때, 방언은 그리스도의 지체들 중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은사이다.
바울은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한다”(고전 14:18)고 말했다.
이것을 볼 때 우리는 방언이 고넬료 집안의 사람들 같은 새 신자들뿐만 아니라 성숙한 신자들에게도 유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울은 또한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운다”(고전 14:4)고 말한다.
그러므로 방언은 방언 말하는 사람의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는 데 크게 유익하다.
그런데 바울은 방언을 우선 개인 경건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전 14:19)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이 말은 방언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통역되지 않는 언어’를 공적 모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방언을 통역하면 그것은 예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전 14:5).
은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척도는 그것이 그리스도의 지체들을 교화(敎化)하는 데 유익하느냐이다(고전 14:12).
어떤 사람들은 방언이 초대 교회만을 위한 은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성경은 특정 은사들을 특정한 시대에 국한시키지 않는다.
성령의 은사들은 말세의 교회를 위하여 주어졌다(행 2:17).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온전한 것이 오면, 즉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면 은사들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은사들이 교회의 교화를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방언을 포함하여 모든 은사들은 ‘사랑’이라는 동기에 의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바울이 강조했듯이,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고전 13:1).
성령의 은사들을 사용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 그것들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은사 본래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
방언의 은사와 관련된 위험성 방언의 은사는 성경적인 것이고 권장할 만한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두 가지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첫째, 사람들에게 방언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준다면 그들은 억지로 꾸며서 방언을 하려고 애쓸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외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