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신앙생활 FAQ

그리스도인들은 일하는 게 다른 사람들과 다른가? ①

그리스도인의 노동윤리라는 게 있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일하거나 일을 더 잘하는가?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관한 지침을 주시는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하고 삶에 적용해야 하는 노동윤리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만이 이 노동윤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잠언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비그리스도인들도 적용할 수 있는 무수한 노동원리로 가득하다.
노동윤리를 말할 때, 우리는 노동과 관련된 가치체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노동과 관련된 문제와 결정에서 적절하고 중요하며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노동윤리는 우리가 노동(일)과 고용주와 다른 동료들과 고객들을 어떻게 보느냐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노동윤리는 또한 돈과 책임과 정직과 그 밖의 인격적 특성에 관한 우리의 태도를 반영한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의 양과 질에 관해 하루 종일 이런저런 결정을 내린다.
어떤 결정은 쉽고 어떤 결정은 가치관을 양보하라고 우리를 유혹한다.

우리가 적절하고 중요하며 올바르다고 느끼는 것들이 우리의 노동윤리를 구성할 것이며, 이러한 노동윤리는 다시 우리가 자신의 일에 관해 내리는 결정의 기초가 될 것이다.

아무리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정직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같은 것에 대한 한 사람의 태도를 반영한다.
결정을 내릴 때마다,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가장 중요한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비교 대상은 그리스도인이든 비그리스도인이든 간에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노동윤리에서 가장 중요하거나 가장 올바른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지침을 주셨다.
성경은 이 주제에 관한 많은 예와 지침을 담고 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우리의 삶에 완전히 스며드는 게 하나님의 의도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기독교는 하나의 생활방식이다.

기독교는 삶의 모든 부분과 모든 단계에서 하나님의 가치체계와 우선순위에 헌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적질하지 말라”는 말씀을 들을 때, 이 말씀이 우리가 가게에서 사탕을 훔치고 싶을 때나 가정에서 소득세를 속이고 싶을 때나 직장에서 연장을 영구적으로 “빌려오고” 싶을 때나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해 진리라고 배워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우리의 노동윤리에 적용될 수 있다.

원수를 사랑하며, 다른 쪽 뺨을 돌려대며,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며, 나누며, 돌보며, 손님을 대접하며, 오 리를 함께 가고자 하는 자와 십 리를 함께 가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뒤에서 비방하지 않는 것이 주일 아침예배 때와 다름없이 시장에서도 중요하다.

우리가 훌륭한 노동윤리를 세우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지침으로 삼는 것은 성경의 일반적인 진리와 성경이 관계와 가치관과 우선순위와 개인의 인격에 관해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