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신앙생활 FAQ

왜곡된 성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은?

성욕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을 선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온전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한 부분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 문화는 성을 왜곡하고 격하시켰다.
정욕은 사랑을 대신하면서 사람들이 서로를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는 버리게 만든다.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해서 이러한 감각적 공세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 받은 죄인이지만” 여전히 죄인이다.
우리가 보통 사람이라면 호르몬은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전형적인 상황에서 우리의 성욕을 최대치까지 자극한다.
사회의 성적 집착에 영향 받지 않으려면 거세를 하거나 고립된 삶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통해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살려는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고 싶어한다.
우리는 은둔하거나 눈가리개를 하지 않고서도 개인적인 정욕의 물결을 막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

◈ 정욕이 앞을 가로막을 때
첫째,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라.
우리가 저항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체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성적인 문제는 끔찍한 사람들이나 성도착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성적인 생각을 하며 성적 충동을 느낀다.
여기에 죄악된 본성과 사회의 성적 집착이 더해지면 혼합물은 폭발할 수 있다.
사탄은 우리가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할 것이다.

둘째, 정욕을 일으키는 상황을 피하라.
알코올 중독자는 자신이 술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고 증명하려고 술집 근처를 서성거려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의 힘을 증명하겠다고 정욕과 정면으로 맞서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약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다가올 때 피해야 한다.
이것은 특히 우리가 읽고 보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들이 문제를 일으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셋째,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라.
오직 하나님만이 죄를 이기실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혹을 만나면 그분께 물리칠 힘을 구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넷째, 대중 매체를 제어하라.
텔레비전과 라디오는 우리 삶에서 거의 떼어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보고 듣는 것을 상당 부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집에서 은밀하게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고 싶은 유혹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커질 거라고 생각되면 영화 채널을 신청하지 말라.
그리고 어떤 프로그램들이 “불결하다”는 것을 안다면 텔레비전을 끄거나 채널을 돌려라.
우리는 이러한 단계들을 밟음으로써 우리의 삶에 몰려드는 죄악의 욕망을 먹이고 키우지 않으면서 빌립보서 4장 8절의 원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그러므로 당신의 생각을 지켜라!

그러나 우리를 찾아내는 포르노에 반응하는 것과 포르노를 찾으려고 애쓰는 것은 전혀 다르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왜곡의 먹이가 되고 성에 집착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앞에서 제시한 단계들을 따르는 것 외에 훈련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행동에는 깊은 정서적 이유가 있을 때가 많으며, 성에 대한 집착이 그 징후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섬세하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욕이 우리의 생각을 침입하고 우리의 행동을 다스리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힘을 구하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제적 단계를 취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기억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 데이브 비어맨, 기독교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