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필을 알아보기 위해
다음 몇 가지는 하나님이 당신의 배필이 되기를 원하시는 사람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완전히 자랄 때까지는 결혼을 생각하지 말라.
사회적인 결혼 적령기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책임질 성숙한 나이를 의미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혼자 사는 법도 배웠을 때 결혼을 생각할 수 있다.
◈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
함께 있는 게 즐겁지도 않은 사람과 영원히 연합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두 사람은 몇 시간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지루해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 당신과 시간 감각이 맞는 사람과 결혼하라.
어떤 사람들은 6시에 집에 오겠다고 말하면 5시 45분에 온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해놓고 자정에 들어온다.
두 사람의 시간 감각이 정확히 일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의 시간 감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결혼생활은 파국에 이를 것이다.
◈ 배우자 될 사람의 부모를 주의 깊게 살펴라.
아동학대자는 아동학대자를 낳는다.
여자는 남자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아내에 대한 학대는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대물림된다.
물론, 하나님은 비극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을 치유하실 수 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된 지 얼마나 되었는가? 상대방은 어떻게 살아왔는가?
상대방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떤 분이신가?
나는 아이들이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 때문에 구원 받을 때가 있다고 확신한다.
◈ 배우자 될 사람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어떤지 알아보라.
빨래, 쇼핑, 독거노인을 위한 집안 청소, 벽지 바르기 등 일상적인 일을 함께 해보라.
한 가지 일을 함께 해보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 제3자에게 상담을 받아라.
목회자나 믿을 만한 선생님과 상담하거나 약혼한 커플들을 위한 수련회에 참석해보라.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성 검사를 해보라.
우리는 젊은이들이 약혼을 파기하게 한 적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서로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단지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투영하고 있을 뿐이었지만 상대방은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 약혼이 영원히 계속되게 하지 말라.
두 사람이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한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지를 알아보는 데 6개월이면 충분하다.
두 사람이 떨어져 있고 자주 만날 수 없다면 1년 정도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도 여전히 의심이 든다면 상대방은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마음에 두신 결혼 파트너가 아닐 것이다.
- 잉그릿 트로비쉬, 기독교 교양
